
안녕하세요!
진학 진로 입시 전문가가 함께하는 수능내신영어 전문학원
대한민국 영어의 자존심을 지키는 베토영어입니다.
요즘 아이들이 바쁘고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도 마음의 깊이를 잃지 않도록, 베토영어는 ‘생각하는 힘’과 ‘느끼는 마음’을 함께 키워주는 교육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단순히 영어 실력 향상을 넘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인문적 성장을 돕기 위해 다양한 대학 및 기관의 권장도서를 소개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서울대·연세대·고려대 권장도서’에 이어 **세브란스 의학교육 추천도서 100선 중 ‘Ⅴ. 다른 사람과의 소통과 관계의 이해’**를 나누려 합니다.
단 한 권, *버나드 라운의 『치유의 예술을 찾아서』*를 통해
‘진짜 배움’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어떻게 마음을 나눌 수 있는지를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자! 그럼 김진건 대표님의 통찰력 있는 입시 이야기, 베토영어와 함께 보시죠!
‘세브란스 의학교육 추천도서 100선’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세브란스 의학교육 추천도서 100선’은 크게, Ⅰ 인간과 고통의 이해, Ⅱ 윤리와 의료윤리의 이해, Ⅲ 자신에 대한 이해, Ⅳ 의료와 사회의 관계 이해, Ⅴ 다른 사람과의 소통과 관계의 이해, Ⅵ 의사의 직업 전문성, Ⅶ 과학, Ⅷ 문학, Ⅸ 종교, Ⅹ. 인문/사회, 역사, 철학 등 10개 챕터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지난번까지 네 번에 걸쳐 자료를 공유했고 이번에는 다섯 번째로 ‘세브란스 의학교육 추천도서 100선 중_Ⅴ. 다른 사람과의 소통과 관계의 이해(1권)’입니다.
다른 챕터는 포함된 책의 권수가 많은데 이 챕터는 ‘치유의 예술을 찾아서’ 단 1권입니다. 의학교육이라고 했지만 모든 책을 살펴보면 성인이 될 때까지 혹은 성인으로서의 교양 도서에 가깝습니다.
문해력이 중요해진 요즘 초, 중학생 때 도서를 통해 문장을 해석하는 능력을 길러주지 않으면, 지문의 길이도 길어지고 문제의 길이도 길어지는 고등학교 수업과 시험에서 어려움을 겪을 위험성이 큽니다.
그리고 고등학교에서도 수행평가의 많은 부분이 자신의 진로와 관련하여 책 읽기, 혹은 자신의 관심 분야와 관련된 책 읽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중부터 고등학교까지 이어지는, 다른 과목 학습을 위한 기초 토대, 초중등 교육의 핵심은 ‘독서’라고 얘기하는 이유입니다.
그 만큼 중요한 독서와 관련하여 지난번에 ‘서울대 권장도서 100선(중등과정의 핵심_독서)’, ‘연세대 권장도서 200선(중등과정의 핵심)’, ‘고려대 권장도서 60선(초중등 과정의 핵심_독서)’ 자료를 공유했습니다.
서연고 추천도서가 한국문학, 외국문학, 동양사상, 서양사상, 과학기술 같은 기본 교양 중심의 도서였다면, 학생들의 진로와 관련하여 ‘고1,2 진로_학과 연계 추천도서–인문계열’, ‘고1,2 진로_학과 연계 추천도서–자연계열’ 자료도 공유하였습니다.
이 자료들에 대해서 목록을 살펴보고, 필요한 책은 체크해서 이번 여름방학 때 한번 읽어보면 좋겠습니다.
Ⅴ. 다른 사람과의 소통과 관계의 이해
[치유의 예술을 찾아서_버나드 라운_몸과마음]
이 책은 의학 지식 전문가로서의 의사가 아니라, 인간을 치유하고 돌보는 의사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책입니다.
책을 읽을 때는 환자를 단순히 질병의 복합체가 아니라 고통 받는, 인격적인 한 인간으로 대하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가슴으로 이해하진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 의사들 입장에서는 오히려 그 감동은 임상 실습을 돌면서 뒤늦게 찾아온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의사들이 저자와 같은 태도로 환자를 돌보고 치료한다면, 첨단 과학의 장이지만 역설적으로 환자가 소외되어 버린 위기의 현실에서, 의학이 ‘치유의 예술’로 승화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얘기합니다.
저자의 이야기 중 많이 공감받는 에피소드 하나는 저자의 환자 중 한 명이 병원을 상대로 고소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주치의인 저자를 고소하지 않으면 고소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그 고소를 취하한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그 환자에게는 자신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은 주치의를 고소한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었기 때문이니다. 그렇게 존경 받고 사랑 받는 의사가 되고 싶은 학생들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합니다. 의사들의 파업으로 존경받는 의사가 없어지고 있는 지금 다시 재조명되는 책입니다.
▣ 서울대가 중시하는 항목 ‘독서’
서울대는 독서를 중요시 합니다. 예전 학생부종합전형의 한 요소로 자기소개서가 있을 때도 다른 대학은 자기소개서 자율문항에 지원동기, 준비와노력, 학업계획, 진로계획 같은 항목을 넣었다면, 서울대는 고등학교 때 읽은 책 중에서 자신에게 영향을 준 책 2권을 선정하고 그 이유를 쓰는 것이었습니다.
그만큼 서울대는 독서를 중요시 여겼습니다.
지금도 서울대를 지원하는 학생은 고등학교 때 읽은 책 중에서 자신에게 영향을 준 책 2~3권을 선정하고 난 후 첫째, 자기가 읽은 책에 대해서 그 책을 선정하거나 읽게 된 계기나 이유는 무엇인지, 둘째, 각각의 책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셋째, 그 책에서 인상 깊은 내용과 구절은 무엇인지, 넷째, 마지막으로 각각의 책을 통해 배우고 느낀점이 무엇인지, 각각의 책이 자신의 진로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각각 정리해보는 것이 면접 준비의 첫 시작일 정도로 독서가 중요합니다.
독서활동은 대입공정성강화방안에 의거하여 학생부에 기재는 되지만 실제 대학입시에 반영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독서활동 란에 저자와 제목만 기재하도록 바뀐 이후에는 단순한 질이 아니라 적재적소에 필요한 독서, 후속활동, 심화활동으로 연계된 독서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독서에 있어서 내용적인 부분은 학생부 각 항목에 후속, 연계 활동으로성의 독서를 자연스럽게 녹여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입시메카 밴드에 올려져 있는 ‘독서활동-서울대 권장도서 100선’, ‘독서활동-연세대 권장도서 200선’, ‘독서활동-고려대 권장도서 60선’을 참고하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