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학 진로 입시 전문가가 함께하는 수능내신영어 전문학원
대한민국 영어의 자존심을 지키는 베토영어입니다.
김진건 대표님의 통찰력 있는 입시 이야기, 베토영어와 함께하기 위해 가져왔습니다.
현재 고2 학생들에게 해당되는 서울대 2027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이 발표되었습니다. 1학기 중간고사가 끝나고, 1학년 학생부를 바탕으로 2학년 과목별 과제탐구에 집중하고 있는 서울대 준비 고2 학생들은 이번에 발표된 시행계획과 곧 대학별로 발표할 2025학년도 선배들의 입시 결과를 참고하여 철저히 준비해야겠습니다. 또한 서울대 기준 뿐만 아니라 대학별로 2027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자신의 목표 대학의 변경사항을 확인해보고 거기에 맞춰 구체적인 계획, 그리고 마음가짐을 새롭게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서울대 등 주요 대학에 대해서 2027학년도 시행계획 기준 변경사항과 입시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는 중요 포인트를 체크해 보겠습니다. 첫 번째로 서울대 기준 2027학년도 입학 변경사항과 중요 포인트입니다.
<서울대 2027학년도 수시/정시 전형방법>
1) 서울대 2027학년도 변경사항
현재 고1 학생들에게 해당되는 2028학년도 기준으로 고교학점제 적용, 2028 대입개편, 2022 개정교육과정 등 많은 변화에 따라 서울대도 2028학년도에 많은 변화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이번 2027학년도는 전년도 2026학년도 입학전형과 비교했을 때 큰 틀에서의 변화는 없습니다. 전년도와 전체적인 전형구조의 틀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일부 학과 정도에서 작은 변화가 있습니다.
2027학년도에는 수시모집만 실시하는 모집단위가 전년도 교육학과, 독어교육과, 불어교육과 3개 학과에서 국어국문학과, 중어중문학과, 영어영문학과, 불어불문학과, 독어독문학과, 서어서문학과, 언어학과, 아시아언어문명학부, 고고미술사학과, 철학과, 종교학과, 미학과 등으로 많이 늘어났습니다.
그리고 수시모집은 하지 않고 정시모집만 있는 모집단위는 전년도 공과대학 광역 모집단위에서 2027학년도에는 학부대학 광역 모집단위가 추가되었습니다. 공과대학 광역 모집단위는 정시 중 일반전형 모집은 없고 정시 지역균형 모집만 있는 반면, 학부대학 광역 모집단위는 정시 중 일반전형 모집만 있고 정시 지역균형 모집은 없습니다.
사범대 체육교육과가 수시 일반전형 모집을 중단하고, 수시 지균과 정시 일잔전형 모집인원을 각각 2명씩 늘렸습니다.
2) 서울대 2027학년도 핵심 체크 포인트(1)
서울대 수시 지역균형전형은 선발 방식은 2022학년도에 일괄합산으로 서류70% + 면접30%를 반영하여 선발했다가 2023학년도부터는 단계별전형으로 1단계에서 서류 100%(학생부)를 반영하여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성적 70%와 면접 30%를 반영하여 최종 선발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는데 2027학년도에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그리고 2023학년도부터 수시 지역균형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이 국,수,영,탐 4개 영역 중 2등급 3개에서 3개 영역 등급합 7로 완화되었는데 2027학년도에도 여전히 적용됩니다. 일반전형은 미술대학과 사범대 체육교육과를 제외하고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습니다.
2023학년도부터 정시에서 수능 성적 뿐만 아니라 교과평가도 적용되었고 정시에서도 지역균형이 추가되었는데 2027학년도에도 여전히 적용됩니다. 정시 일반전형에서 수능 100%로 선발하던 것을 단계별 전형으로 변경하면서 수능 뿐만 아니라 교과평가도 반영하였는데, 1단계에서 수능 100%로 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80%와 교과평가 20%를 반영하여 최종 선발합니다. 2단계 교과평가는 과목이수, 교과성취도, 학업수행 등 정성평가로 반영됩니다.
정시 지역균형전형은 수능 60%와 교과평가 40%를 반영하여 일괄 선발합니다. 정시 일반전형과 마찬가지로 교과평가는 과목이수, 교과성취도, 학업수행 등 정성평가로 반영됩니다. 교과평가에서 일반전형과 지역균형전형의 차이점은 일반전형은 A(5점), B(3점), C(0점)로 적용된다면 지역균형전형은 A(10점), B(6점), C(0점) 이 적용되어 2인의 평가자가 독립적으로 평가하여 등급을 부여하여 합산해서 점수가 적용됩니다.
서울대에서 교과평가를 하는 이유는 고등학교 생활을 충실히 하라는 취지입니다. 정시에 포커스를 맞추고 준비하는 학생도 기본적인 고교생활은 충실히 수행해야 하고, 고교를 자퇴하고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교과평가에서 대부분 C 평가를 받기 때문에 자퇴하지 않고 기본적인 학교생활은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역균형전형 의과대학 면접에 있어서 2022학년도까지는 서류기반 일반 면접으로 진행되었으나 2023학년도부터는 MMI 면접 즉, 상황/제시문 면접과 서류기반 일반면접을 복수의 면접실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바뀌었는데 2027학년도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2026학년도부터 일반전형 간호대학 면접도 단수의 면접실에서의 제시문 면접(화학/생명 혹은 인문학/사회과학 제시문)에서 상황/제시문과 서류기반 면접을 복수의 면접실에서 하는 것으로 바뀌었는데 2027학년도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그리고 서울대는 고교 문이과통합 취지에 맞춰 2022학년도부터 정시에서 ‘교과 이수 가산점’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수능 성적에 고등학교 때 이수한 과목에 따라 최대 2점 가산점이 부여됩니다. 가산점 1점은, 수학(일반선택 4과목 또는 일반선택 3과목+진로선택 1과목), 과학(일반선택 2과목+진로선택 2과목), 사회(일반선택/진로선택 3과목) 중 2개 교과 영역을 충족해야 하고, 가산점 2점은, 수학(일반선택 4과목 또는 일반선택 3과목+진로선택 1과목), 과학(일반선택 3과목+진로선택 2과목, 또는 일반선택 2과목+진로선택 3과목), 사회(일반선택 3과목+진로선택 1과목, 또는 일반선택 2과목+진로선택 2과목) 중 2개 교과 영역을 충족해야 합니다. 수학 교과는 1점, 2점 기준이 같습니다. 이 부분은 대부분 고등학교 교육과정편제표에 적용되어 있습니다.
정시에서 자연계열 과학탐구의 경우 2023학년도까지는 서로 다른 과학탐구 Ⅰ+Ⅱ 혹은 Ⅱ+Ⅱ만 적용되었는데, 2024학년도부터는 과학탐구 과목 선택에 있어서 제한은 두지 않되 과탐 Ⅰ+Ⅱ 선택 수험생에게는 조정점수 3점, 과학탐구 Ⅱ+Ⅱ를 선택한 수험에게는 조정점수 5점을 부여하는데 2027학년도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인문계열 지원의 경우 제2외국어/한문은 필수입니다.
또 하나 체크해야 할 사항으로는 서울대의 경우 정시모집은 하지 않고 수시모집만 하는 모집단위, 수시모집은 하지 않고 정시모집만 있는 모집단위가 있습니다. 수시모집만 실시하는 모집단위는 2022학년도까지는 에너지자원공학과, 교육학과, 독어교육과, 불어교육과였고, 2023학년도부터는 교육학과, 독어교육과, 불어교육과만 수시모집에서만 실시하여 2026학년도까지 적용되었는데, 2027학년도에는 수시모집만 실시하는 모집단위가 국어국문학과, 중어중문학과, 영어영문학과, 불어불문학과, 독어독문학과, 서어서문학과, 언어학과, 아시아언어문명학부, 고고미술사학과, 철학과, 종교학과, 미학과 등으로 많이 늘어났습니다.
그리고 수시모집은 하지 않고 정시모집만 있는 모집단위는 공과대학 광역 모집단위와 학부대학 광역 모집단위입니다. 공과대학 광역 모집단위는 정시 중 일반전형 모집은 없고 정시 지역균형 모집만 있습니다. 반면, 학부대학 광역 모집단위는 정시 중 일반전형 모집만 있고 정시 지역균형 모집은 없습니다. 살펴본 것처럼 자신의 진로에 해당하는 모집단위가 수시 전형에만 있는 경우에는 수시에 좀 더 포커스를 맞추고 준비를 해야 합니다.
공과대학 정시모집 지역균형전형 입학생은 광역으로 선발하여 대학 입학 후 1학기 경과 후 기계공학과, 전기정보공학부, 컴퓨터공학부, 화학생물공학부, 산업공학과, 항공우주공학과 중 1개 학과 선택권을 보장합니다. 첨단융합학부 입학생은 3학기 이수 후 학부 내 5개 전공(디지털헬스케어전공, 융합테이터과학전공, 지속가능기술전공, 차세대지능형반도체전공, 혁신신약전공) 중 1개 전공을 주 전공으로 선택해야 합니다. 참고로 서울대 첨단융합학부 혁신신약전공은 약사 국가시험 응시 자격이 부여되지 않습니다.
[출처] 서울대 2027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 분석(1)|작성자 김진건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