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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진학 진로 입시 전문가가 함께하는 수능내신영어 전문학원
대한민국 영어의 자존심을 지키는 베토영어입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모두 평안하신지요.
일상의 열기만큼이나 교육 현장에도 중요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지난 6월 16일, 교육부는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 개정 공고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개정이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그리고 현장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김진건 대표님의 통찰력 있는 입시 이야기, 베토영어와 함께하기 위해 가져왔습니다.
교육부에서 지난 6월 16일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을 개정하는 개정 공고안을 발표하였습니다.
기존에 발표되었던 현 고1 기준 8월 31일까지 작성을 마감하도록 하는 고등학교 1학년 교과학습발달상황 정정 규정을 완화하여 교사의 학생부 기재 부담을 줄이고자 하는 개정안입니다.
고등학교 1학기 교과학습발달사항(과목별 성적, 세부능력및특기사항)은 당해 학년도 8월 31일까지 작성 완료는 하되, 자료의 정정 금지를 위해 8월 31일까지 마감토록 한 사항을 삭제하는 내용입니다.
1. 학생부 기록 작성 개정안의 핵심 내용
현재 고2,3학년의 경우 기본적으로 학년제로 운영되었기 때문에 학생부 기록을 2월 28일까지 전년도 학생부 내용을 마감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현 고1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된 고교학점제에 따라서 고1의 경우 기본적으로 학기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기존 규정으로 1학기 학생부 마감이 8월 31일이었습니다.
그럴 경우 1학기 종료 후 해야 할 일이 많은데 비해 여름방학 기간이 짧고 2학기 준비에 여유가 없는 등, 선생님과 학생의 부담이 너무 크다는 지적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학생부가 마감되고 나서의 정정 과정이 4단계로 복잡하기 때문에 실제 학생부 마감되고 난 이후에 정정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아주 힘들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교육부에서는 학생부 기록은 8월 31일에 완료하되, 추가적으로 수정_정정 할 수 있는 기간을 부여하였습니다.
현재 고1 기준 대입 준비에 대해서는 지난번에 교육부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한 '[베토영어학원] 2028학년도(현 고1) 대입 이렇게 준비하자!!'를 참고하면 좋겠습니다.
2. 학생부_ 세특을 위한 자기평가서 준비
학생부를 수정할 수 있는 기간이 주어지기는 했지만 일단 학생부 작성은 8월 31일까지 해야 하기 때문에 현재 기말고사 준비에 여념이 없는 우리 고1 학생들은 기말고사 직후 바로 각 교과목별로 세부능력및특기사항에 기재할 큰 주제와 연계할 내용을 짧은 시간에 완료하고, 완료한 내용을 각 교과목 선생님과 공유해야 합니다.
4년 전에 새롭게 바뀐 규정에 의하면 세부능력및특기사항은 각 교과목 선생님께서 학생을 관찰한 결과를 학생부에 입력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선생님께서는 모든 학생들을 매시간 관찰할 수는 없으므로 선생님의 지도하에 학생들이 작성하는 자기평가서, 동료평가서, 수행평가결과물, 소감문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래서 기말고사 끝나고 바로 과목별 자기평가서를 작성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과목별 자기평가서(추천 양식)>
자기평가서를 작성함에 있어서 우리 학생들이 생각해야 할 중요한 사항은, 각 교과 선생님께는 해야 할 일들이 많기 때문에 개별 학생들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는 점입니다.
과목 선생님께서는 본인이 맡은 과목에 대해서 각 학생별로 500자씩 세특을 작성해야 하고, 본인이 맡은 학급 학생에 대해서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진로활동, 독서활동을 작성해야 하며 선생님의 가장 큰 업무인 수업 준비도 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별 학생에 대해서는 어떤 활동을 했는지 잘 모르기 때문에 위의 표처럼 자신이 한 학기 동안 했던 활동을 다이어리에 기록해 두었다가 한 학기가 끝난 후 자기평가서를 구체적으로 작성해서 선생님께 제출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지적호기심을 바탕으로 한 후속, 연계, 심화 활동’, 즉 표에 나와 있는 것처럼 ‘관심 주제A’ 에 대한 발표, 보고서(수행평가) 그리고 그와 관련된 참고도서 & 후속활동입니다.
중간고사 전후로 진행된 수행평가(발표, 보고서) 기준으로 기말고사 전후에 어떤 내용으로 후속활동을 할 것인지 미리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3. 세특의 핵심 평가기준은 지적호기심
학생부종합전형의 핵심 사항은 세특입니다. 현재 고1 기준으로 학생부교과전형도 교과성적만으로는 변별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학생부 혹은 학생부 세특을 반영할 수 밖에 없습니다.
세특은 교과선생님께서 작성하시지만, 선생님께서 평가하시는데 있어서 기초자료가 되는 자기평가서는 학생 자신이 작성하기 때문에 후속활동 계획을 미리 세워둘 필요가 있겠습니다.
학생부에서 가장 중요한 항목인 세부능력및특기사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들의 지적호기심입니다. 다시 말하면, 세부능력및특기사항은 단순한 활동의 나열이 아니라 학생들의 지적호기심을 바탕으로 한 후속, 연계, 심화 활동이 드러나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과목별 후속, 연계, 심화 활동 계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