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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영어학원]고2 여름방학 전후 반드시 점검할 내용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2025.08.12
  • 조회수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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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송파 영어학원의 자존심,

방이동 영어학원가의 앞선 학원,

베토영어입니다.

언제나 자녀들의 성장을 위해 함께해 주시는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름방학은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아이들이 자신의 꿈과 진로를 점검하고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인문계열 학과와 진로의 특성을 살펴보며,

자녀분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넓히고 미래를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안내드리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베토영어는 아이들의 꿈을 향한 길에 따뜻한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김진건 대표님의 통찰력 있는 입시 이야기, 베토영어와 함께 살펴보시죠!


2학년 1학기 일정도 기말고사 성적 확인을 마지막으로 어느 정도 마무리 되었습니다. 기말고사에서 성적을 받아본 후, 원하는 결과를 얻은 학생이거나 아니면 목표했던 성적에 미달된 학생도 이제 기말고사 시험 결과는 잠시 잊고 그동안 기말 시험 준비를 하느라 잠시 밀쳐두었던 부분에 대해서 여름방학 전후에 세심하게 정리를 해야 할 시점입니다.

가장 먼저 할 일은, 아직 1학년 학생부를 분석해보지 않은 학생은 1학년 학생부를 먼저 분석해보는 것입니다. '지적호기심을 바탕으로 한 후속, 연계, 심화 활동'이 중요하다고 했는데 의외로 제대로 실천하는 학생이 적습니다.

또한 여름방학 전후로 해서 2학년은 3학년 때 배울 과목을 선택해야 합니다. 과목 선택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매우 중요하므로 자신의 진로와 결부하여 어떤 과목을 최종적으로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과 결정이 필요합니다.

특히, 1학년 진로와 2학년 진로가 바뀐 학생은 과목 선택에 있어서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또한 학생부종합전형이 수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기 시작하면서 비교과 관리 위주로 1학기의 과정을 점검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학생부를 잘 관리하는 것이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의 지름길이므로, 1학년 학생부를 한번 분석해보고, 1학년 학생부 내용과 연계할 수 있도록 여름방학 전후에 2학년 후속 수행평가나 과제탐구를 진행해야 합니다.

그리고 알찬 여름 방학을 보내기 위하여 방학 동안의 월 계획, 주 계획, 일 계획은 물론 시간 계획까지 철저히 세워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여름방학 계획표 작성 및 실천

방학은 매우 중요한 기간입니다. 1학년 여름방학은 입학하고 나서 정신없이 보냈지만, 이번 2학년 여름방학은 1학년을 점검하고, 3학년과 연계한다는 의미에서 중요한 기간이므로, 여름방학 기간 동안 철저한 계획을 세워서 꾸준히 실천하는 것은 어쩌면 이번 방학의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고등학교 학생에게 가장 중요한 단어는 ‘지적호기심’과 ‘계획’ 일 것입니다. 대학에서 선발하고자 하는 학생은 결국 ‘지적호기심’이 있는 학생, 지적호기심을 바탕으로 후속, 연계, 심화 활동을 한 학생이어서 내용상으로 가장 중요한 단어라고 한다면, 과정상에서는 ‘계획’이 될 것입니다.

계획표 작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고3이 되면 누적된 학습으로 인해서 슬럼프도 오고 스트레스도 쌓이고 친구들의 유혹도 있는 등 여기저기 의미 없이 흘려보내는 시간들이 많게 됩니다. 그래서 계획을 세워서 학습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월 계획, 주 계획, 일 계획, 그리고 하루 일과 시간 계획까지 철저하게 세워서 학습해야 합니다. 계획에 의해 진행되는 학습만이 고3의 스트레스, 슬럼프, 친구들의 유혹, 학습의 편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고2부터 철저한 계획에 의한 실천이라는 연습을 하고, 그것이 습관이 되어야 3학년 때 비로소 의미 없이 흘려보내는 시간 없이 목표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여름 방학의 경우, 짧은 기간이지만 학교 수업이 없기 때문에 모든 시간을 자신의 계획에 의거하여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자신이 부족한 과목에 대해서, 자신이 노력해서 실력을 향상시켜야 할 과목에 대한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어떤 계획을 어떻게 세워서 어떻게 실천하느냐에 따라서 2학년 2학기 결과는 물론 대학 입시의 최종 결과까지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 여름 방학입니다. 여름방학은 2~3주 정도의 짧은 기간이므로 주 계획, 일 계획, 시간 계획까지 구체적으로 작성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어디서 누구와 함께 계획표를 실천하는지도 중요합니다. 고등학생의 경우 더운 여름에 자신을 통제하면서 공부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약간의 통제가 있는 곳이 좋겠습니다.

학교 교실, 학교 도서관, 학원 교실, 독서실, 카페, 집 등 장소가 있지만 부모님이 없는 집, 카페는 자신을 통제하면서 공부하기가 쉽지 않으므로 될 수 있으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부모님이 안계시는 집은 무조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작성된 계획표, 시간표는 반드시 부모님과 공유하여 최소한의 체크는 할 수 있도록 부모님과 계획표를 공유하여야 합니다. 앞에서 얘기한 것처럼, 이번 여름방학은 학업 역량을 한 단계 혹은 두 단계 향상시킬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하시고 철저한 계획을 바탕으로 꾸준하게 실천할 수 있어야 합니다.

 

◇ 다이어리 점검

학생부종합전형은 기록의 전형입니다. 고등학교 기간 동안 자신의 미래 진로를 위해서 어떤 고민을 했는지, 학교생활을 얼마나 충실하게 했는지, 학업 역량을 드러내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했는지에 대한 내용이 담임선생님과 각 교과선생님께서 작성해주는 학생부를 통해 기록되어야 비로소 의미 있는 활동이 되는 전형입니다.

개인적으로 아무리 자신의 미래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해도, 아무리 학교생활을 열심히 해도 그 열심히 했던 활동이 학생부에 기록되지 않으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고등학교 재학 기간 동안 했던 자신의 진로에 대한 활동, 학교에서 제시한 학교생활을 열심히 했던 내용을 담임선생님, 교과선생님께 어필해서 학생부에 기록으로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즉, 전공적합성, 학교생활충실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학생부를 통해 관리하여야 합니다. 학교에서 있었던 일, 수업 중에 있었던 특이사항을 다이어리에 기록해 놓았다가 학년말에 과목별 자기평가서 작성할 때 참고할 수 있어야 합니다.

2학년 1학기 초부터 2학기 말까지, 긴 기간 동안 많은 일들이 일어나기 때문에 다이어리 작성을 통한 기록 과정이 없으면 어떤 활동을 했는지 구체적으로 알기가 쉽지 않고, 구체적인 내용을 알 수 없으면 당연히 학생부에는 일반적이고 추상적인 내용 정도만 기재가 될 것입니다.

특히, 몇 년전 새롭게 바뀐 학생부 관리 규정에 따르면, 학생부 서술형 항목은 교사가 직접 학생을 관찰한 내용을 근거로 입력하되 교사 지도하에 학생이 작성한 자기평가서, 동료평가서, 수행평가 결과물, 소감문, 독후감을 활용할 수 있도록 바뀌었기 때문에 이러한 활동 결과물의 근거가 될 다이어리 작성의 필요성은 더 커졌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2학년 1학기까지 진행된 창의적체험활동, 즉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진로활동 등이 다이어리에 제대로 기재해 놓았는지 확인해보고 관련된 후속 활동을 2학기에 실행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또한 다이어리에 기록해 놓았던 과목별 중요사항과 특이한 사항들, 즉 수행평가나, 발표, 질문했던 내용들도 정리해 두어야 합니다. 그리고 다이어리에 정리한 내용들을 자기평가서에 담아서 담임선생님이나 각 교과 과목 선생님께 어필하여 학생부에 기재되도록 해야 합니다.

자기평가서, 동료평가서, 수행평가 결과물, 소감문, 독후감은 특별한 양식이 따로 없고, 선생님마다 요구하는 내용들이 다를 수 있습니다. 

 

◇ 지적호기심을 바탕으로 한 후속, 연계 활동 확인

2학년 1학기 때 교과별로 진행된 과제탐구(보고서, 발표 등)를 정리해보고 후속활동, 연계활동을 어떤 아이템으로 할 것인지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최근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요구하는 학교활동은 단편적인 활동으로 끝나는 활동보다는 기존의 활동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활동을 중요시합니다.

다시 말하면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진로활동 중에서 교과과정 상 학교에서 주관하는 활동을 통해서 개인 각자가 배우고 느낀 점이 있었을 때 그 배우고 느낀 점을 구체화하는 후속활동과 연계하여 결과물을 얻어내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과목별 수업 중에 있었던 세부능력특이사항을 적는 항목에 있어서도 각 개인이 수행평가나, 발표 등을 통해서 알게 된 부분에 대해서 호기심을 확장하는 후속활동의 유무, 혹은 후속활동의 난이도에 따라서 평가 결과가 달라집니다.

세부능력특기사항을 읽다보면 아쉬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수업 중 배운 내용 중에서 특정한 주제에 대해서 지적호기심을 느꼈다면 후속활동이나 심화활동으로 연계하여 활동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더 알고 싶어서, 더 탐구하고 싶어서 한 후속활동, 호기심을 느낀 주제와 관련된 독서활동이나 발표 같은 결과물이 후속활동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교과별로 수업 중에 자신이 호기심을 느꼈던 부분이나 수행평가 중에서 궁금했던 사항, 발표 준비를 하면서 궁금했던 사항이 있다면 그것과 연계하여 후속활동을 찾아보는 좋겠습니다.

그러한 후속활동 결과를 다이어리에 기록함으로써 나중에 자기평가서나 소감문, 수행평가 결과물을 통해서 담임선생님이나 각 과목 교과목 선생님과 공유한다면 더 풍성하고 더 매력적인 학생부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후속, 연계 활동에 대해서 이번 여름방학 때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2학년은 1학년 학생부를 분석해보고 아래 표처럼 1학년 때 수행했던 과제탐구를 연계하여 2학년 계획, 2학년 1학기 과제탐구를 연계하여 2학기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3학년 교과 과목 선택

고교학점제의 기본은 학교에서 지정해준 일부 과목을 제외하고 자신의 전공과 관심사에 따라서 교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중간고사 끝나고 나서 3학년에 배울 과목에 대한 1차 선택이 끝났고, 일부 학교는 9~10월에 수정할 수 있는 기간이 주어지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여름방학 전후해서 3학년 때 배울 과목을 최종적으로 결정해야 합니다.

과목 선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기준은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과목이 본인 고교에 개설되어 있음에도 선택하지 않으면 불이익을 준다면 것입니다. 또한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과목이 본인 고교에 개설되어 있지 않으면 해당 지자체 공동교육과정을 통해서라도 이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과목 선택에 있어서 참고사항 첫 번째는 진로와 관련된 과목 선택입니다. 특히, 1학년 진로와 2학년 진로가 달라진 학생은 반드시 달라진 진로와 맞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잘 체크해야 하겠습니다.

서울대와 연세대 등 일부 대학은 교과목 선택에 있어서 전공 연계 이수 과목을 설정하고 있습니다. 서울대는 아래와 같습니다.

핵심권장과목은 해당 학과에 지원하는 학생들이라면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과목이고, 권장과목은 이수하면 좋다는 과목입니다. 핵심권장과목, 권장과목 모두 이수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 부모님과 대화하기

2학년부터는 부모님과 대화가 이루어져야하며, 대화는 정기적인 시점에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지금 대학 입시는 학생 혼자서 공부만 열심히 해서 결과가 나오는 구조가 아닙니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은 교과 성적은 물론 비교과, 비교과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면접까지 준비해야 할 내용들이 많은 전형입니다. 그러므로 학생 개인이 혼자서 이렇게 다양한 요소들을 다 준비하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학생의 입장에서는 중간고사, 기말고사, 수행평가는 물론 수능 공부까지 병행해야 하기 때문에 작은 부분까지 다 신경을 쓸 여력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학부모님께서 어느 정도의 관심과 체크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또한 학생들이 준비하는 비교과 영역의 수준이 비슷해지면서 상대적으로 비중이 높아진 면접 평가의 한 영역인 인성/가치관 평가의 경우 시사 이슈가 중심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일상 속에서 학부모님과 학생이 대화를 통해 준비를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2학년 때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30분~1시간 동안 학부모님과 학생이 사회적으로 뉴스가 되고 있는 이슈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학교생활을 체크하는 시간을 통해 대화하는 습관을 길러 놓는 것이 필요합니다.

함께 모여서 일상생활에 대한 평범한 얘기부터 다이어리 공유, 계획표 확인 등 부모님과 학생이 함께 준비한다는 사실을 공유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부모님과 학생이 대화할 때, 그 주에 있었던 시사와 관련된 칼럼이나 사설 한 꼭지를 가지고 함께 대화를 나눠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설이나 칼럼은 면접에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수능 독서(비문학) 지문을 분석하거나 해석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

고2 학생들에게 여름방학은 2~3주 정도로 아주 짧지만,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1학기 동안 중간고사 준비, 기말고사 준비, 수행평가 실행 등 정신없이 학교생활이 이어졌기 때문에 그만큼 해야 할 일들을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여름방학 전후 해야 할 일들이 적지 않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부분들을 잘 체크해서 1학기 마무리를 잘 하고 다가오는 2학기도 미리 로드맵을 그려서 준비하는 지혜가 필요할 듯 합니다.

고등학교 과정은 계획하는 만큼 실천에 옮길 수 있고, 실천에 옮기는 만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음을 명심해서 여름방학 전후에 제대로 준비했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김진건의 입시메카 블로그 |작성자 김진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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