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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영어학] | 세브란스 추천도서 100선 중_Ⅲ.자신에 대한 이해(11권)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2025.09.18
  • 조회수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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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진학 진로 입시 전문가가 함께하는 수능내신영어 전문학원

대한민국 영어의 자존심을 지키는 베토영어입니다.

 

요즘 학생들에게 필요한 역량 중 하나는 단순한 학습 능력이 아니라 **‘자신을 이해하고 다스릴 수 있는 힘’**입니다.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도, 진로를 찾아가기 위해서도 결국 중요한 것은 ‘나는 어떤 사람인가’를 아는 일에서부터 시작되죠.

베토영어는 학생들이 지식뿐 아니라 마음의 성장도 함께 이루어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세브란스 의학교육 추천도서 100선’을 주제별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습니다.

지난번에는 ‘Ⅰ. 인간과 고통의 이해’, ‘Ⅱ. 윤리와 의료윤리의 이해’ 편을 함께 살펴보았고,

이번에는 그 세 번째 주제인 **‘Ⅲ. 자신에 대한 이해(11권)’**를 공유드립니다.

의학교육을 위한 도서이지만, 그 안에는 인간으로서의 성찰과 성장을 다룬 책들이 가득합니다.

학생들이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고, 스스로의 길을 찾아가는 데 작은 길잡이가 되길 바랍니다.

자! 김진건 대표님의 통찰력있는 입시이야기, 베토영어와 함께 보시죠!


‘세브란스 의학교육 추천도서 100선’을 공유하고 있는데, 지난번 ‘세브란스 의학교육 추천도서 100선 중_인간과 고통의 이해(5권)’, ‘세브란스 의학교육 추천도서 100선 중_윤리와 의료윤리의 이해(2권)’에 이어서 이번에는 ‘세브란스 의학교육 추천도서 100선 중_자신에 대한 이해(11권)’입니다.

(■ 세브란스 추천도서 100선 중_인간과 고통의 이해(5권) https://blog.naver.com/jinpobi0222/223926764929)

세브란스 추천도서 100선 중_인간과 고통의 이해(5권)

반복적으로 말씀드리는 것이지만 초,중등 과정의 핵심은 독서입니다. 문해력이 중요해진 요즘 초, 중학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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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브란스 추천도서 100선 중_Ⅱ.인간과 고통의 이해(2권) https://blog.naver.com/jinpobi0222/223933737288

세브란스 추천도서 100선 중_Ⅱ.윤리와 의료윤리의 이해(2권)

초,중등 과정의 핵심은 독서입니다. 문해력이 중요해진 요즘 초, 중학생 때 도서를 통해 문장을 해석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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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교육이라고 했지만 모든 책을 살펴보면 성인이 될 때까지 혹은 성인으로서의 교양 도서에 가깝습니다.

‘세브란스 의학교육 추천도서 100선’은 크게, Ⅰ 인간과 고통의 이해, Ⅱ 윤리와 의료윤리의 이해, Ⅲ 자신에 대한 이해, Ⅳ 의료와 사회의 관계 이해, Ⅴ 다른 사람과의 소통과 관계의 이해, Ⅵ 의사의 직업 전문성, Ⅶ 과학, Ⅷ 문학, Ⅸ 종교, Ⅹ. 인문/사회, 역사, 철학 등 10개 챕터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그 중에서 자신에 대한 이해 자료 공유합니다.

초,중등 과정의 핵심은 독서입니다. 문해력이 중요해진 요즘 초, 중학생 때 도서를 통해 문장을 해석하는 능력을 길러주지 않으면, 지문의 길이도 길어지고 문제의 길이도 길어지는 고등학교 수업과 시험에서 어려움을 겪을 위험성이 큽니다.

최근에 있어서 문해력은 국어 뿐만 아니라 수학, 영어 등 다른 과목에 있어서도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에서 수행평가의 많은 부분이 자신의 진로와 관련하여 책 읽기, 혹은 자신의 관심 분야와 관련된 책 읽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독서는 초,중부터 고등학교까지 이어지는, 다른 과목 학습을 위한 기초 토대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독서에 대한 관심이 많은 학생과 학부모님께서는 지난번에 공유한 ‘서울대 권장도서 100선(중등과정의 핵심_독서)’, ‘연세대 권장도서 200선(중등과정의 핵심)’, ‘고려대 권장도서 60선(초중등 과정의 핵심_독서)’ 자료도 참고하면 좋겟습니다.

서연고 추천도서는 한국문학, 외국문학, 동양사상, 서양사상, 과학기술 같은 기본 교양 중심의 도서입니다.

Ⅲ. 자신에 대한 이해

A. 자신에 대한 성찰

1. 공부도둑 _ 장회익 _ 생각의나무

‘온생명 사상’을 말하는 장회익 교수의 앎의 여정을 자전적으로 기술한 책입니다. 저자는 책 제목인 ‘공부도둑’을 자신만이 아닌 세상을 위한 공부도둑이라 이야기합니다.

자신의 자아실현을 비롯해 세상의 문제점과 맞서는 학문의 길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그의 공부도둑 길은 어떤 도덕의 외적 당위에서가 아니라 공부의 기쁨, 깨달음의 즐거움이라는 스스로의 내적 필연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대가가 이야기하는 학문의 길이 많은 도전을 줍니다. ‘공부는 왜 하는가? 그 공부는 어떤 공부여야 하는가?’ 등의 문제의식을 갖게 해줍니다.

2. 아직도 가야 할 길 _ 스캇 펙 _ 열음사

무기력하고 게으르며, 성장하기는커녕 점점 발밑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두려움이 가득할 때 이 책은 정신적인 성장과 성숙의 여정을 시작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는 책입니다.

건강한 몸을 위해 먹는 것을 조절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하듯이 건강한 마음과 정신을 위해서도 버려야 할 것들, 그리고 훈련되어야 할 부분들이 있다는 것을 진심으로 느끼게 됩니다. 그것은 불편한 것이지만, 그러나 유익한 것이기에 시도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저자는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궁극적인 힘이 ‘사랑’이라고 하는데 그가 정의하는 ‘사랑’의 정의를 의미 있게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이 책을 쓸 당시 저자는 기독교인이 아니었다고 하며 그래서 그가 탐구해나가는 영적 성장의 길에 마음이 더 쉽게 열립니다.

아직도 가야 할, 남은 길을 용기 있게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3. 인간치유 _ 폴 투르니에 _ 생명의 말씀사

1967년 쓰여진 폴 투르니에의 이 책과 1978년 쓰여진 스캇 펙의 <아직도 가야 할 길>은 쌍둥이와도 같은 책입니다. 두 책 모두 정신질환이나, 정신적 원인으로 인한 육체적 질병의 원인을 ‘도피’로 봅니다. 받아들이고 훈련되어야 할 부분을 회피하고 우회하며 억압하는 과정에서 일은 점점 꼬여 들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 두 책을 같이 읽어보는 것은 재미있는 경험이 됩니다. 투르니에는 직면과 고백 후에 시종일관 그 해결책으로 우리를 사랑하고 삶의 목적을 가지신 하나님 안에서 해결책을 찾으라고 합니다. 스캇 펙이 직면과 훈련을 이야기하는 곳에서 그는 기도와 하나님과의 인격적 만남을 이야기합니다.

‘인격의 치유’는 우리의 꼬여진 정신의 실타래 밖에 존재한합니다. 갈등과 분노, 미움과 원망은 손대면 댈수록 점점 꼬입니다. 차라리 조용히 문을 닫고 무릎을 꿇는 것만이 해결책인 경우가 더 많습니다.

B. 자기 개발 및 관리

4.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_ 다치바나 다카시 _ 청어람 미디어

무엇이든지 그것을 잘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책이 있습니다. 그래서 책을 잘 읽는 방식을 이야기 하는 이런 책도 있게 됩니다. 엄청난 양의 지적 작업을 해 온 저자가 자신은 책을 이런 식으로 읽는다고 소개한 책입니다.

젊은 시절,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다 알고 싶다는 엄청난 지식욕, 인식욕을 가지고 있는 그 시점에서, 이런 책을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야 나이가 들어 중년이 되고 노년이 되어서도 균형 잡힌 지적 활동을 쉬지 않고 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5. 다산선생 지식경영법 _ 정민 _ 김영사

18년 유배 생활 중 500권에 이르는 방대한 양의 저서를 완성한 한국 지식사의 불가사의라고 하는 다산 정약용. 사상 유례없이 폭넓은 분야에서 기적 같은 학문적 성취를 일궈낸 전방위적 지식경영인 정약용은 어떻게 지식의 기초를 닦고 정보를 조직했을까?

어떻게 핵심을 장악하고 생각을 단련하고 효율성을 강화했을까? 그가 탁월한 사고와 과학적인 논리로 현대에도 유용한 지식경영의 핵심과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6. 몰입의 즐거움 _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_ 해냄출판사

이 책은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몰입하는 순간 삶이 변화된다고 강조하는 교육학·심리학의 세계적인 권위자 칙센트미하이 박사의 명저입니다. ‘몰입(flow)’은 삶이 고조되는 순간에 물 흐르듯 행동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느낌을 일컫습니다.

감미로운 교시나 공허한 구호가 아닌, 일상을 과학적이고 구체적으로 분석한 자료들을 토대로 우리의 인생에서 일과 놀이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한 다음, 자기만족을 즐기기 위해서는 집중력 즉, 몰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저자는 몰입은 세상을 바꾸는 계기가 된다고 주장합니다.

7. 블링크 _ 말콤 글래드웰 _ 21세기북스

말콤 글래드웰은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 받는 저술가 중의 한 사람입니다. 대단한 경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아주 많은 책을 쓴 것도 아니지만, 그는 이미 대단히 유명한 사람입니다.

<타임>이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도 뽑힌 바 있습니다. 그가 쓴 책 <티핑 포인트>, <블링크>, <아웃라이어> 등은 모두 세계적 베스트셀러가 됐습니다. 세 권 모두 남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방법으로 세상이 움직이는 방식을 규명해 내는데, 탁월한 저널리스트적 감각과 놀라운 통찰력을 보여줍니다.

말콤 글래드웰의 책들 중에서 입문서로 가장 좋은 것이 이 책 <블링크>입니다. 이 책은 심리학 책인지 경제학 책인지 경영학 책인지 불분명하지만 재미 있습니다.

8. 생각을 넓혀주는 독서법 _ 티머 J. 애들러 _ 멘토

이 책은 공격적 독서를 말합니다. 아는 얘기, 편한 얘기, 쉽게 읽히는 얘기로 독서의 시간과 노력을 낭비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또 내가 아는데까지만 읽는 독서로는 마냥 그 생각에, 그 인생이 되고 말거라는 것입니다.

고통스런 노력과 집중, 몇 번 그만두려다 다시 고쳐 앉아 그 뜻을 헤아려보는 독서를 권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책을 읽는 것 자체가 뭐 그리 대단한 일을 이루어주는 건 아닙니다. 책이 나를 변하게 하는 건 그것이 살아 숨쉬던, 꼭 말해줄 것이 있던 어떤 사람의 성실한 이야기일 때야 가능합니다.

마냥 만나는 사람들과 같은 수다, 그 소리에 그 소리, 누가 했던 이야기인지도 잘 안 떠오르는 그런 글을 읽느라 얼마 안 남은 삶의 시간을 태워버리는 건 너무 아깝습니다. 성실한 사람의 이야기는 남의 얘기를 각색해서 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들은 천재성 때문이든 삶의 고통 때문이든, 또 다른 훌륭한 스승의 영향 때문이든 간에 새로운 이야기, 고통 속에 뿜어져 나오는 이야기를 합니다.

이 책은 인생의 이 스승을 듣는 법을 알려줍니다. 그들에게 접근하는 방법, 즉 듣는 기술을 가르쳐줍니다. 희곡이라는 낯선 이야기 방법, 서사시라는 따분한 노래, 철학이라는 주어가 어디 있는지 찾기 어려운 악명 높은 책들. 그들을 듣는 법을 이 책은 말합니다.

9. 지식의 단련법 _ 다치바나 다카시 _ 청어람미디어

신문에서, 잡지에서, 책에서, 기업 및 기관 혹은 개인에서 흘러나오는 정보는 방대합니다. 그런데 이 많은 정보들을 어떻게 수집하고 정리, 활용할 수 있을까? 저널리즘의 최전선에서 활약해온 다치바나 다카시는 자신의 체험을 통해 몇 가지 방법과 조언을 공개합니다.

거인이라고 불리는 다치바나 다카시의 이 책은 일본에서는 20년 전에 출판되었지만 여전히 현재성을 잃지 않은 지식생산의 방법론 책입니다. 인터넷이 널리 보급되었지만 여전히 정보와 지식을 수집하고 정리하고 활용하는 과정은 본질적으로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경험에서 비롯된 충고들이 유익합니다.

10. 책 어떻게 읽을 것인가? _ 고은 등 엮음 _ 민음사

책을 잘 읽을 수 있는 방법은 책을 잘 읽는 방법을 쓴 책을 읽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책이 그런 책입니다. 우리나라의 많은 문인들, 지식인들을 필진으로 불러 그들이 읽은 책에 대하여 이야기하도록 하였습니다.

언젠가, 의학도들이 읽은 책에 대한 소개와 소감을 쓴 글들을 묶어 책을 내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11. 프로페셔널의 조건 _ 피터 드러커 _ 청림출판

움직이는 사람에게는 의지와 더불어 지적 원동력이 필요합니다. 콜럼버스가 대서양을 건널 때 소지한 책 중에 피에르 다이의 <세계의 형상>이 있었다고 합니다.

인도로 가기 위해서는 동쪽으로 도는 것보다는 서쪽으로 가는 것이 빠르다는 생각, 그 책은 빽빽이 콜럼버스의 육필 메모로 가득 차 있다고 합니다. 그는 그 책을 읽고 또 읽으며 이사벨라 여왕을 설득하고 선원의 쿠데타를 참고 설득해 가며 ‘서인도’에 도달한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일상의 실용서적들에서 느끼는 얄팍함이 아닌, 경험과 지혜, 그리고 이 시대를 철저히 파악하고자 하는 사람의 힘이 느껴집니다. 상사에 대해 다르게 보는 눈, 의사결정의 경계조건에 대한 강조, 혁신의 본질인 기회 분석과 주도권 등은 이런 바탕이 아니면 파악되기 어려운 값진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분명 귀중한 지혜를 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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